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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들 “집권 3기 시진핑, 북 핵실험에 제재 반대할 것”

김정은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 축전…북중관계 강화 다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10-25 오전 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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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실시해도 중국은 유엔 대북제재를 반대할 것이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정책조정관은, 시 주석이 미국과의 경쟁과 중국 역량 개발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미중 간 협력 가능성을 더 낮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대만을 두고 미중 간 갈등이 발생한다면 북한은 군대를 동원하거나 한국 공격을 위협하면서 상당수의 미군을 한반도에 붙잡아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는 강력한 대북억지가 분명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북한이 대남 도발을 막고 북한과 충돌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도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시 주석은 계속 북한 편을 들 것이라며 대만 문제 등으로 악화된 미국과의 관계로 중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해도 비난 결의나 유엔 추가 대북제재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허드슨연구소의 패트릭 크로닌 아시아안보석좌는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은 이런 중국을 등에 업고 핵과 미사일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이처럼 북한 편을 드는 이유와 관련해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 대사는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은 중국의 미국에 대한 전략적 집중방해(a strategic distraction) 측면으로 유용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이익에 대한 미국의 관심과 역량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해리스 전 대사는 한미 양국이 지상, 해상 등에서의 연합군사훈련을 지속하면서 모든 위협에 맞서는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한일 간 협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김정은은 시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자 축전을 통해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조중이 단결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면서 그 어떤 정세의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두 나라 사이의 관계 발전을 힘있게 견인하고 있다”며 북중관계 강화를 다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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