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칼럼] 민주주의 ABC(26)
‘자율’이 무너지면 타율(他律)이 들어서기 때문에 자치(自治)가 불가능한 혼란 상태가 야기 되며 ‘혼란’은 매우 불편하고 비생산적 사회적비극임
민주주의는 자유 때문에 있는 정치 이념이요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생활 철학입니다. 따라서 자유에 대한 억압이나 제한은 일체 용납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원리, 원칙은 각자가 스스로 자기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꿈이라고 하겠습니다.
자율(自律)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스로 자기의 언행에 한계를 두는 것입니다. 해서 될 일과 해선 안 될 일을 스스로 분간하고, 해도 될 일만 하는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왜 그럴 수밖에 없는가 하면 ‘자율’이 무너지면 타율(他律)이 들어서기 때문에 자치(自治)가 불가능한 혼란 상태가 야기 되게 마련입니다. ‘혼란’은 매우 불편하고 비생산적인 사회적 비극입니다.
그래서 간첩 행위나 국가 전복음모는 절대 용납이 안 됩니다. Robert Kim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은 미국 정부가 ‘군사 기밀’로 간주하는 미세한 정보 한 가지를 한국 정부에 넘겨준 사실 때문에 7년이라는 긴 세월 옥고를 치렀습니다.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통합 진보당 같은 불법 정당은 해산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정당을 공인하는 작업에 관련된 인사들도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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