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칼럼]우리들의 표어 : 안전과 안보
안전은 우선 개인의 생존에 관련된 중대사입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건강한 사람에게 있어서만이 아니고, 가난하고 병 든 사람에게 있어서도 삶이 가장 소중한 과제이기 때문에 ‘안전’처럼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국가에게 있어서 최우선 과제는 ‘안전보장’입니다. 6‧25를 겪은 사람들이 모두 회갑을 지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6‧25는 가장 참혹한 민족사의 비극이었습니다. 그 날 김일성의 인민군이 스탈린과 모택동의 사주를 받아 남침을 감행했습니다. 남침이 아니라고 주장하던 시카고 대학의 Brace Cummings 교수도 이제는 “내가 잘못알고 있었어요”라고 사과하였습니다. 어쨌건 대한민국은 반드시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국가의 취우선 과제입니다.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개인과 집단의 탐욕입니다.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독재자의 야망입니다. 건설 중의 행주대교가 무너졌을 때 <현대>의 정주영 회장이 “왜 다리가 무너졌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명답을 하였습니다. “위에서부터 계속 벗겨 먹다 보니 다리가 후들후들하여 드디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4‧16은, 어른들의 탐욕을 버리지 않고는 그런 불상사가 계속 일어날 것임을 경고하였습니다. 김정은의 불장난인 제4차 핵실험을 수수방관하면 또 다시 6‧25가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지도층은 마땅히 대동단결해야 합니다.
김동길(www.kimdonggill.com) ‘자유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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