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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종북세력의 반국가적 활동실태

유동열 "해외 종북세력은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1-03 오후 5: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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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해외공작부서의 조종 하에 해외교포가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단체는 핵심 종북단체 30여개, 개별 종북단체나 연대체 150여개, 종북 웹사이트 140여개로 파악되고 있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3일 오후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해외 종북세력의 반국가적 활동실태’ 세미나에서 “해외 종북세력은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돼서 활동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 자유민주연구원은 3일 오후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해외 종북세력의 반국가적 활동실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konas.net

 유 원장은 “북한의 해외 종북세력 공작은 대남적화전략의 일환으로 이른바 남조선 혁명을 위한 국제혁명역량 강화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다”며, “현재 북한의 해외교포 공작은 국방위원회 ‘정찰총국 소속 해외정보국(구 당 35호실)’과 ‘통일전선부’가 전담하며, 당의 ‘국제부’와 내각 ‘외무성 관련부서’에서 일부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 외무성 등이 세계 각지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직접 운영 또는 조종하는 종북 해외조직으로 미국 18, 일본 6, 중국 6, 유럽 7, 독립국가연합 6, 기타 5개 조직을 언급하고, 국제친선협회(아태 24, 중동 15, 아프리카 31, 구주 31, 미주 20, 기타 5 등 126개), 연대성위원회,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등 세계 각국의 주제사상 선전소조, 김일성연구소 등을 포함하면 200여개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유원장은 현재 해외교포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북단체로 조총련(재일조선인총연합회, 일본), 한통련(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일본), 한청동(재일한국청년동맹, 일본), 재미동포전국연합(미국), 민협(재미민족운동단체협의회, 미국), 국제고려인통일연합회(독립국가연합), 재일독일동포협의회(독일), 한민족유럽연대(유럽) 등을 명시하고 이들 조직의 결성 시기, 조직 구성, 임원, 조직원 수, 활동원칙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유 원장은 해외종북세력들의 활동 양상과 특징으로 ▲ 배경에 북한의 대남혁명전략이 도사리고 있고 ▲ 해외교포들을 대남 우회침투기지화하고 있으며 ▲ 해외종북세력중 핵심세력은 직파된 북한공작원과 연계돼 있고 ▲ 북한과 남한 종북세력과 해외 종북세력 등 ‘3자 연대공작’을 강화하며 ▲ 방북공작과 더불어 남한 방문단을 조직하고 ▲ 해외에 서버를 둔 종북인터넷 웹사이트 직간접적 운영과 대대적인 대남사이버 공작 전개 ▲ 대선이나 총선 등 국내 권력 재편기에 해외종북세력의 선거공작을 강화하고 ▲ 대북자금 공급에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해외종북세력의 폐해로 ▲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에 국가정통성을 부여하며 ▲해외종북세력이 유포하는 허위정보로 남남갈등이 증폭되고 ▲ 한국에 친북정권을 창출하려는 북한의 선거공작에 악용되고 있고 ▲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해 국익훼손을 가져오며 ▲ 북한의 적화혁명을 촉진시켜 반문명적인 김씨집단을 공고화하는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유 원장은 “북한의 해외교포 공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해외안보부서의 인력 정상화와 정예화, 해외 부분의 안보위해 체크리스트와 대응매뉴얼 구축, 북한-국내-해외종북세력의 연결고리를 와해시키기 위한 국내 종북세력의 대외활동 제어, 북한이 해외에 개설한 140여 개의 종북웹사이트와 위성TV망 차단,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한 강력한 사상전 전개와 건전한 교포조직 육성 지원, 해외 공관원들의 국가관과 안보관 무장, 정부 안보부서의 안보수사요원을 영사로 파견해 해외안보정보 수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정책제언했다.

 이어 자유민주연구원 미국대표인 Lawrence Peck 박사는 ‘미국 내 종북세력의 활동실태’ 발제에서, 미국의 종북조직을 한인사회에서만 활동, 미국사회 주공략, 국제주의 양상을 띠는 맑스레닌주의 정당과 단체, 북한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면서 구체적인 이슈나 쟁점에 잡중하는 ‘위장 종북조직’ 등 4가지로 분류하고, 미국내 종북단체인 ‘민족통신’과 ‘재미동포전국연합회(KANCC)는 북한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김씨 왕조를 추종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Peck 박사는 “일부 종북단체의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 중 다수는 그 단체의 종북성향에 대해 완전히 알지 못한다(예: Action for One Korea)”며 그럼에도 “이들은 종북단체들에 의해 다양한 정도의 장악을 당한다”고 지적했다.

 또 단체중 ‘Korea Policy Institute'는 주로 비한국인들에게 집중하는 반면 'Nae Yeo Sa'는 오직 한인들에게만 집중하며, 한국의 극좌부류나 정당을 지지하는 종북 목사들과 종교지도자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종북단체들 몇몇은 북한 체제에 대한 충성 경쟁에 참여하기도 한다”며, “미국 의회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고, 단체의 지도자들 중 일부는 미국 정치계에 잠입해 교란을 일으키기도 하며, 일부 단체는 한국에서 자유롭게 운영되고 있고 이 단체의 지도자는 한국의 좌익주의자들이나 주요 기관에 의해 강의에 초청되기까지 한다”고도 덧붙였다.

 Peck 박사는 “그 단체의 주인공들은 북한이나 자신들에 대한 강한 비판에 반항하고, 북한 체제와 지도자가 세계 언론에 의해 불공정하게 오해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공통점”이라며, “그들은 북한의 억압된 현실은 경시하고 공적으로는 자신들이 종북임을 부인하거나 얼버무리는 궤변을 사용해 논점을 흐리거나 그들의 본성을 숨긴다”며 종북단체의 이중성도 지적했다.

 Peck 박사는 “그들(종북세력)은 미국의 여론과 정부 정책에 영향을 주려 하고, 한인 사회에 영향력을 넓히려고 한다”며, “그들이 종북임을 부인하거나 북한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는 한 그들은 대중에 사기를 치는 집단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파악하고 있는 미국내 대표적인 종북단체로 민족통신, Workers World Party(International Action Center), Party Socialism and Liberation(Internationa ANSWER),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국정책연구소, LA시국회의, 노둣돌, 미주 희망연대, National Campaign to End the Korean War, 미국 LA한인타운 노동연대, 미주 사람사는 세상, 내일을 여는 사람들, Veterans for Peace, National Lawyers Guide,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세로운 시민운동, Code Pink,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범민련 등을 열거하고 이 단체들의 활동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Peck 박사는 미국내 종북세력 활동과 영향력이 중요한 이유로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미관계는 매우 중요하며,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종종 한국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까닭에 미국사회 한인들을 한국에 적대적이게 만들고 북한정권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미국내 반(反미)한류 분위기 조성은 미국 사회에서 한국의 명성에 잠재적인 피해를 주고 심지어 한국 경제에도 위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금번 세미나 개최 배경에 대해 “금년 6월 미국 LA에 안보강연을 갔을때 LA총영사관 정문에 세월호 사건을 빙자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모독하고 현 대통령 타도를 요구하는 내용이 적힌 부착물이 2개월째 방치된 현장을 보았고, 9월에 다시 LA를 방문했을때 당시 UN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대통령에게 교민들이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면서 스토커 비난하는 것을 보고 국내 종북세력 연구만 할 것이 아니라 해외 종북세력의 활동실태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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