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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동 6․25전사자 유해발굴 및 감식

美 DPAA 소속 전문가 등 50여명 참여.. 낙동강 방어선 역공격 감행한 ‘킨 특수임무부대’ 유해 공동 발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5-06 오후 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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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美 DPAA(국방성 합동 포로 및 실종자 확인 기관)는 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 야산 일대에서 6․25 전사자 한․미 공동 유해발굴․감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50년 8월 15일까지 반드시 부산을 점령, 적화통일 하겠다는 북한군 6사단의 파죽지세 공격에 맞서, 낙동강 방어선에서 역공격을 계획한 ‘킨 특수임무부대’의 치열한 격전이 있었던 지역으로, 양측 모두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킨 특수임무부대’는 美 제25사단에 美 해병1여단 및 제5연대 전투단, 국군 민부대 및 해병대 등을 배속시켜 편성된 사단급 규모의 부대로, 마산-진주 축선에서 역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현장 발굴․감식에 참여 인원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대령 이학기) 등 15명과 美 KFE 조사팀장 Pedluzzi 대위 등 5명과 Lab Director Dr. Byrd 법의인류학자 등 3명이다.

 現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이 모친으로부터 들었던 “일명 발티재 솔밭일대에서 미군 킨부대 전사자를 매장했다”는 제보를 발단으로 작년 9월22일 국유단의 선행 조사․탐사에 이어 지난 3월10일부터 13일까지 한․미 공동 조사․탐사를 실시한 결과 전사자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5월 6일부터 3일간 발굴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굴에는 39사단 장병 30명이 지원된다. 전사자 유해가 발굴되면 현장에서 한․미 공동 감식을 실시한 후 국유단 중앙감식소로 봉송하여 정밀 감식이 이뤄진다.

 美 KFE 조사팀장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5만 4천여 명 가운데 아직 약 8,000여 위의 유해를 찾지 못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한․미 공동조사 및 발굴이 가속화됨은 물론 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양국 혈맹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대령 이학기)은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목숨 바쳤던 동맹국의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해 조사부터 감식까지 전 과정을 한․미 전문기관이 함께 동참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군 전사자는 물론 혈맹국인 미군 전사자도 그들의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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