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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北서 얻을 것 무엇?

“그 누구라도 국가 안전보장에 위해(危害)되거나 미래세대의 주역 청소년에게 무한대 해악(害惡)을 끼친다면 단연코 응징 배제시켜야 한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5-07-01 오후 3: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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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통일’을 내세운 北 체제 찬양? 또 다시 그 이름이 인터넷을 오르내린다.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올 1월 관계당국으로부터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강제 추방된 한국계 재미 교포 신은미씨(54)를 일컬음이다. 일본에서 활동계획이 발표돼 在日 보수애국단체 재향군인회와 민단 등이 반대성명을 내며 종북활동 저지에 나선 게 바로 6월 중순이다. 그런데 그 신은미 씨가 일본에 이어 이번엔 북한을 방문했다고 전해졌다.

 그것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랑스레 방북활동 사실을 사진과 함께 올려 네티즌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는 사실이 30일 인터넷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이다.

 신씨는 지난 27일부터 자신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eunmishin21)에 ‘여기는 평양’이라는 제목으로, 평양에서 지내는 일상을 소개했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일본 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다. 공항에는 수양딸 설경이가 마중 나와 있었다”거나 “‘심(Sim)’ 카드를 샀더니 인터넷,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다” “틈나는 대로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전하겠다” “동행한 재미동포 교수님이 카톨릭 신자라서 평양 장충성당에 갔다” 등의 표현으로, 자유스럽고 평화가 함께하며 북에 종교의 자유가 있는 듯한 모습을 전한 것이다.

 필자는 재미교포 신 씨가 일본을 가든 중국을 가든, 평양을 가든 개의치 않는다. 여권과 비자가 발급되고 특히 평양의 당국자들로부터 거(巨)한 환영을 받는 한 그녀는 우리의 적대집단 평양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미 수회에 걸쳐 평양을 방문, 지극히 낭만적(?)이고 서사적인 시각으로 평양을 바라봤으며, 그 시선으로 평양을 그리는 책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를 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의 일본행, 평양행을 밉상으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본인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가 쓴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가 우리가 알고 있는 ‘강제노동 정치범 수용소 북한’ ‘병영체제 북한’ ‘굶주림으로 허덕이다 탈북하는 꽃제비 북한’과 같은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청소년들로 하여금 북에 대한 동경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다 ‘통일 콘서트’ 미명으로 모든 게 우호적이라는데 있다는 점이다.

 신 씨의 방북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반응이 이를 입증한다. “평양 가서 히히덕?” “당연히 평양은 선전용 도시라 모든 게 좋지” “내부 갈등 만들고, 분란 일으켜 적을 이롭게 하는 여자. 그냥 거기서 살아라” “관심 받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상대하지 말아야”라는 질책성 댓글이 주류다. 이전의 옹호보다는 비난과 질타가 더 많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의 활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신 씨가 어딜 가서 어떤 행동을 하건 한 치기어린 녀(女) 내지 북 체제에 동화된 종북녀의 활동으로 치부해버리면 그만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내 비판하고 꼬집는 것은 침략 도발의 흉수(兇手)로 대한민국을 파괴 전복(顚覆)하고 적화통일 야욕을 멈추지 않는 북한사회를 미화하는 행위를 조종하며 역이용하려는 세력들이 우리사회에 넘쳐나고 있다는데서 마냥 방관 할 수 없다는데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또 콘서트 그 자체에 대해 보수와 진보가 첨예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기도 한 때문이다. 보수는 보수대로 신은미의 통일 콘서트를 종북 활동으로 규정, 反신은미 운동을 전개했으며, 진보 좌파진영은 그들 나름의 환호와 박수로 다른 활동을 펼쳐 갔다.

 지난 6월15일 일본 내 신은미 통일 콘서트에 앞서 재일 재향군인회 손경익 회장은 국내 한 종편방송과 인터뷰에서 신 씨의 日 강연활동 반대운동에 대해 “재일동포 중 북송된 사람이 10만 여명에 이르며, 재일동포들은 북송된 친족을 통해 지옥 같은 북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데, 그런 신은미 씨가 북한 앵무새 역할을 하니 누가 믿겠느냐?”며 반대의 이유를 설명했다.

 손경익 회장은 이어 “북한 동포들은 일본의 식민지가 된 이래 지금은 식민지 때보다도 못한 100년 이상의 노예상태에 있다”며 “북한동포를 해방시키는 것이 우리 세대의 의무”라고 재일거류민단을 비롯한 보수애국진영의 책무와 역할을 거론했다. 따라서 “이들(북한주민)을 구원하는 일, 특히 통일에 앞서 일본에 있는 반국가단체를 소멸시키는 일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강한 反국가단체 척결 의지를 비쳤다.

 신은미 씨가 일본 방문에 이어 곧장 북한으로 들어간 이유가 어디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북에서 어떤 행적을 쌓고자하며 그로 인해 어떤 후과(後果)를 노리고 있는지도 별무관심이다. 또 어떤 목적으로 북한을 들락거리며, 평화적이고 목가적 시각(?)으로 북을 평가하고 국내외 강연활동을 하는지도 예단키는 어렵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녀가 국내에서 함께 행동해온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어림잡을 수는 있다. 향후 5년 국내 입국이 불허된 신 씨가 해외에서 어떤 행보를 강행하고 그 이후를 생각할지는 알바 아니다. 다만 선뜻 떠오르는 것은 국정원 댓글관련 수사책임을 졌던 누군가가 야권(野圈)의 호의아래 국회의원 뺏지를 달았다는 사실이다.

 북한을 어떻게 보느냐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그 개개인의 몫이 어떤 방향성을 추구하느냐에 천양지차(天壤之差) 가 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 누구라 할지라도 국가와 사회의 안전보장에 위해(危害)를 가하거나 미래세대의 주역 청소년에게 무한대 해악(害惡)을 끼친다면 단연코 응징 배제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북한 김정은 집단의 핵무기와 가공할 군사력 앞에 직면하고 있다. 65년 전 6·25남침전쟁을 잊어선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 우리에겐 통일의 그 날을 위한 건전한 가치에 입각한 평화통일교육이 꼭 필요한 때다.(konas)

이현오(칼럼리스트/수필가. 재향군인회 안보대응부장. holeekva@hanmail.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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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호랑이(namguka)   

    북한이 그렇게 좋으면 북에서 남한의 종북세력과 함께 북에서 살것이지 왜? 남한에서 엉뚱한 짓거리들 인지...... 신은미는 영원히 남한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한다!!!

    2015-07-02 오전 10:27:47
    찬성0반대0
  • mr-choi(충호)(chung5607)   

    왜 5년간만 입국 금지했는가? 영원히 금지해야 한다..전후세대가 80%를 육박하고 있는 이시기에 안보관련 각종 기념행사의 정기적 시행이나 연평해전과 같은 홍보매체를 통해 이들에게 북한의 악랄함을 시시때때 알려야 한다.

    2015-07-02 오전 8:56:53
    찬성1반대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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