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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 "지난 5개월 동안, 北 태풍 피해 지원"

추가 폭우와 홍수로 활동기간 연장...전체 긴급기금도 35만 달러로 늘어나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9-01-09 오전 9: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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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5개월 동안, 북한에서 태풍 ‘솔릭’으로 인한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9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사(IFRC)는 이 같은 북한의 피해 지역에 활동한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 해 8월 말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인한 폭우로 북한 강원도와 함경남도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약 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은 강원도 문천시로, 24시간 동안 600mm 이상의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하면서 10명이 사망하고 60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또, 문천시에서 가옥 352채가 완전히 파괴되고 1만4천580채가 침수되면서 1만 4천 600여 가구 5만6천 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천시의 물 공급 체계도 파괴돼 수많은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당초 북한 적십자사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화 약 5만 2천 달러의 재난구호 긴급기금을 요청했으며 활동 기간은 한 달 이었지만, 이후 추가로 폭우와 홍수 사태가 발생하고 상황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면서 활동기간이 5개월로 연장됐으며 전체 긴급기금의 규모도 미화 약 35만 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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