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의미있는 일 해야 제재 풀어…마지막 만남 아닐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북제재 해제를 위해 북한이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마지막 만남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대북제재가 여전히 가동 중이란 사실을 강조하면서 “나는 제재를 해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재를 해제할 수 있게 되길 바라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선 다른 쪽에 있는 상대가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며,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며 두 정상이 매우 좋은 만남으로 시작했고,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과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만남이 마지막이 아니다”며, “북한과 논의해야 할 사안들이 있고, 이들은 매우 생산적일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은 러시아와 중국, 한국 사이 한가운데 위치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경제적 번영에 있어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런 사실을 그 어떤 누구보다 매우 잘 이해하고 있고,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진 나라인 만큼 북한 스스로도 이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공개하고, 다음주 베트남 정상회담을 놓고 아베 총리와 긴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후 기자들에게 미-북 정상회담을 위한 대응방침을 긴밀하게 조율했으며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그리고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일본이 모든 레벨에서 더욱 긴밀히 연계하자는데 일치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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