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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사령부 부사령관 "북한, 핵·미사일 등으로 미국 위협 목적"

“북한은 핵 개발 위해 출발... 이미 달리고 있어”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5-22 오전 10: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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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핵, 우주, 사이버 공격을 감지하고 억지하는 미 전략사령부 부사령관인 데이브 크레이트 미 해군 중장이 “북한이 미군의 핵무기 정책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크레이트 부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전자학회 IEEE 산하 잡지인 스펙트럼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0년 이후 8년 만에 발간된 핵태세검토보고서 NPR와 관련해서 어떤 국제정치적 상황이 보고서 작성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크레이트 부사령관은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한을 꼽았다.

 미국은 전략무기감축협정에 따라 핵무기를 줄이고 있는 반면, 러시아와 중국은 핵무기를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에 대해선, 핵무기 뿐 아니라 다양한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며, 북한은 이같은 무기를 개발함으로써 단지 주변국들을 위협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국 본토까지 위협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크레이트 부사령관은 또 미국의 저강도 핵무기와 해상 순항 미사일 개발 계획을 언급하며, 북한을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핵무기 없이 미국의 핵 우산에 의존하는 동맹국에 있어서 해상 순항 미사일 시스템이 유효하며 또 억제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의 이같은 무기 전략이 핵 개발 경쟁과 핵 위협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크레이트 부사령관은 “미국의 활동은 핵무기 경쟁을 자극하지 않았다”며, “러시아와 중국은 핵무기와 능력이 증가했으며 북한은 핵 개발을 위해 출발해 이미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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