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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방산협력 세미나 마닐라에서 개최

13개 韓기업 참여, 우리 기업의 필리핀 수출 활성화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8-28 오전 1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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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은 한-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양국 간 방산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우리 기업의 필리핀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산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과 한동만 주(駐) 필리핀 한국대사,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약 1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은 양국 간 방산협력의 우수사례와 함께 협력 증진방안을 제안했고, 필리핀은 자국의 획득 절차를 발표하는 등 양국 간 방산협력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는 대우조선해양, 한화디펜스인터내셔널, 현대중공업 등 13개 우리 기업이 참여하여 무기체계 등을 홍보하고 필리핀과 협력방안도 제안했다.

 세미나 후반부에는 우리 기업 관계자와 필리핀 정부·기업 관계자 간 상담 시간을 마련해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필리핀 방산협력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을 만나 양국 간 진행 중인 항공기, 함정 등 주요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심을 요청했다.

 필리핀은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국가임과 동시에 지상·함정·항공 등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방산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양국이 지난 70년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필리핀은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 국가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방산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왕 청장은 또한 27일 한화시스템이 수주한 필리핀 호위함 성능개량 사업 계약식에도 참석해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계약식에 참석한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 및 로버트 엠페드라드 필리핀 해군 총장에게 양국 간 진행 중인 항공기, 함정 등 주요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필리핀 해군이 운용 중인 3천t급 호위함 3척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함정 전투체계를 공급하는 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필리핀 국방부와 체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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