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경찰청이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과 대테러안보연구원(원장 이만종)은 23일 오전 10시 송도컨벤시아 회의실에서 ‘드론테러 위협·사례분석 및 경찰의 효과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경찰 대테러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천대 윤민우 교수가 ‘드론 테러의 전략적 의미와 정책·법률적 대응방안’을, 명지대 박현도 교수가 ‘예멘 후시 반군의 사우디 석유시설 드론 공격’을, 윌리엄 킴 FBI 한국 부지부장이 ‘FBI의 대테러 활동’을, 그리고 계명대 장용혁 교수가 ‘일본 드론 대응 입법과 경찰의 권한’에 대해 각각 발표 후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는 국내외 130여 개의 치안 관련 업체가 참가해 첨단 치안 산업은 물론, 경찰의 장비와 솔루션 등을 한자리에 모아 실질적인 바이어, 유통기업 종사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만들고 전문 컨퍼런스와 구매 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교류한다.

 또한 최근 치안산업의 주요 이슈를 반영한 15개 주제의 다양한 컨퍼런스와, 제12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 제5화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발명챌린지 시상식 등도 개최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