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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외교장관, 코로나19방역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 협조 요청

한-모로코 외교장관 통화...강경화 장관 국내상황 감안해 최대한 지원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3-30 오후 3: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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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장관은 30일 오전 나세르 부리타 모로코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코로나19의 확산에 대처하기 위한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모로코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일부 귀국 희망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공되도록 모로코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부리타 장관은 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모로코 정부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항공편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부리타 장관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국의 진단검사 능력 등 방역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산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 구입 의사를 표명하면서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양국 간 이와 관련된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도록 강 장관의 관심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모로코측이 요청한 물품은 국내상황을 감안해 여력이 닿는 대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외교부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부리타 장관은 한국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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