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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6·25참전 네덜란드군 미수습 실종자 신원확인 위한 MOU 체결

네덜란드, 6·25전쟁에 5천여 명 병력 지원, 768명 피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12-07 오전 1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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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와 주한네덜란드 대사관은 7일 오전 국방부에서 6·25참전 네덜란드군 미수습 실종자 신원확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18년 2월 네덜란드 총리 방한 행사에서 ‘6·25전쟁시 미수습된 네덜란드 실종자 확인 요청’에 대한 세부 이행과,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유엔 전투참전국에 대한 보훈’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6·25전쟁시 전투참전국은 네덜란드를 포함 총 16개국이며, 미수습실종자는 약 600여 명에 이른다. 네덜란드는 5,322명이 참전하여 총 768명(전사120, 부상 645, 포로3)이 피해를 입었고, 이 중 5명은 대우산, 연천 티본고지, 연천 갈현리, 철원 은성고지에서 미수습되었고 1명은 실종으로 확인이 제한되고 있다.

 양해각서는 한국이 6·25 참전 중 실종된 네덜란드군에 대한 조사·발굴·유전자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네덜란드는 실종자 신원확인에 필요한 전사자 및 유가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군은 모두 비무장지대와 현재의 접경지역 일대에서 실종된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어 향후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확대와 연계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네덜란드는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주요 전투참전국으로써,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습되지 못한 네덜란드 참전 영웅들을 하루빨리 조국의 품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적극적으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 준 네덜란드 대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 대사는 “지난 6·25기념식과 국군유해 봉환식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하루 빨리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것은 네덜란드나 한국 모두에 있어 중요한 가치인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네덜란드와 양해각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6·25전쟁 참전 네덜란드군을 포함한 유엔참전국 실종자 수습 및 신원확인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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