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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두 번째 자연유산 등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7-27 오전 1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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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 선정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6일(현지시각)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하였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4개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은 당초 「한국의 갯벌」에 대해 유산구역 등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를 권고하였으나, 세계유산센터 및 세계유산위원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외교교섭 활동을 전개한 결과 ‘등재’가 이루어졌다. 

 26일(현지시각) 실시된 등재 논의에서 세계유산위원국인 키르기즈스탄이 제안한 등재 수정안에 대해 총 21개 위원국 중 13개국이 공동서명하고 17개국이 지지 발언하여 합의로 등재하기로 결정됐다.

 외교부는「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현재 우리나라가 옵서버인 점, 온라인 회의로 현장 교섭이 불가한 점 등 여러 제약 조건 속에서도 외교부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간 전략적으로 긴밀히 협업하여 일구어낸 성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총 15건(문화유산 13건, 자연유산 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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