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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싱크탱크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한․러 수교 31주년 기념, 새로운 30년 앞두고 양국관계 협력방안 모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10-01 오후 3: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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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과 러시아 양국 주요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차 한러 싱크탱크 네트워킹 세미나」가 30일 국립외교원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한․러 수교 31주년 기념일에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우리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러시아와 새로운 30년을 앞두고 양국관계 발전․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북방정책 관점에서 본 한러협력: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신북방정책을 중심으로 발전 중인 양국의 협력관계를 평가하며, 양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였다.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국제문제위원회[RIAC] 회장(前 러시아 외무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양국 중점 협력분야를 아우르는 ‘9개 다리’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아시아 지역 안보․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양국관계 및 역내 현안을 주제로 한 양국 싱크탱크 간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하였다.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는 축사를 통해, 신북방정책이 유라시아경제통합 과정과 연계되어 한국의 대외경제관계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본 세미나에서는 제1부: 한러협력의 동학과 신북방정책의 성과, 제2부: 한러협력의 새로운 영역과 신북방정책의 미래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드레이 코르투노프 RIAC 사무총장이 진행한 제1부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신북방정책 하 양국 협력관계를 평가하였다. 참석자들은 신북방정책을 통해 양국협력의 무대가 극동․북극을 포함한 유라시아로 확장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신북방정책 차원에서 추진 중인 실질협력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제2부에서는 이규형 한러대화 조정위원장(前 주러시아대사)가 사회를 맡아, 한국과 러시아의 새로운 협력 영역과 미래과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양국 전문가들은 ‘9개 다리’가 양국 간 협력을 보다 체계화․구체화한 것으로 평가하며, 디지털․혁신, 보건․의료, 물류․인프라, 에너지 등 ‘9개 다리’ 주요 협력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이행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외교부는 이번 세미나가 한·러 주요 연구기관이 신북방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이에 기반한 향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올해 하반기 후속 「한러 싱크탱크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하여 신북방정책 성과와 발전방안, 미래협력 분야 모색 등에 대한 양국 전문가 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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