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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의원, "사드(THAAD) 도입, 군사적으로 검토 필요"

"사드는 핵 방어하는 무기 체계의 한 수단...더불어민주당, 도입 자체 반대하지 않아"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2-02 오후 3: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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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의 백군기 의원이 군사적 측면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육군 대장 출신인 백군기 의원은 2일 YTN라디오 프로그램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군사적으로는 필요한데 외교문제나 경제문제, 이런 것으로 봤을 때 정말 효용성이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백 의원은 사드와 관련, “핵을 방어하는 무기 체계의 한 수단일 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사드 도입의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이어 “군사적으로 우리 국민들을 보호해야 하는 국방부 입장에서는 우리가 핵을 방어할 수 있는 무기 체계를 보유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개발하고 있는 것은, KAMD나 킬체인 체제하에서 L-SAM이나 M-SAM을 개발하고 있지만 고고도 방어를 할 수 있는 사드를 가져다 놓으면 방어수단을 더 보완하는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사드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드의 도입에 대해 중국 측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선, 백 의원은 “군사적으로 엄격히 따지면 일부 영향은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중국을 공격한다든지 중국의 군사적인 것에 관여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며 “우리가 미국의 MD체제에 들어가서 사드를 배치한다면 그것이 세력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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