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북한, 웜비어 판결문 결국 돌려보내

반송과 재배송 거쳤지만 송달 실패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3-14 오전 9:59:13
공유:
소셜댓글 : 4
twitter facebook

 북한 외무성이 오토 웜비어 소송에 대한 미국 법원의 판결문을 다시 워싱턴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미 워싱턴 DC 연방법원은 13일 웜비어 소송의 판결문이 ‘배송 불가로 반송 처리됐다’고 밝히고, 반송 처리된 우편물의 스캔본을 온라인 법원기록 시스템에 게시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국제우편서비스 'DHL'의 배송추적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이 우편물이 지난달 25일 평양에서 접수돼 홍콩과 미 오하이오 신시테니,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공항을 거쳐 지난 6일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워싱턴 DC 연방법원 사무처는 지난 1월16일 북한이 웜비어의 가족들에게 5억 달러를 배상하라는 내용이 담긴 최종 판결문과 판사의 의견서 그리고 해당 문서들에 대한 한글 번역본을 북한으로 보냈다.

 이 우편물은 1월28일 평양 외무성에 도착했지만 곧바로 반송 처리돼 홍콩으로 되돌아 왔고, 미국으로 돌려보내지는 대신 다시 북한으로 보내져 지난달 14일 외무성의 ‘김성원(Kim Sung Won)’이라는 인물에게 최종 전달됐다.

 해당 우편물을 한 차례 공식 수신한 북한은 반송이 아닌 새롭게 다시 접수하는 방식으로 약 열흘 뒤 워싱턴으로 돌려보냈다. 때문에 최초 우편물에 부여됐던 운송번호 대신 새로운 번호가 붙은 것으로 VOA는 확인했다.

 웜비어의 부모는 지난해 4월 북한 정권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소송을 맡았던 워싱턴 DC 연방법원장 베럴 하월 판사는 최종 판결문을 통해 “고문과 인질극, 비사법적 살인과 함께 웜비어의 가족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북한에 책임이 있다”며 5억113만4천683 달러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재판은 북한이 참석하지 않아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

 한편 북한도 국제우편서비스 업체인 DHL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DHL 대변인은 지난달 VOA에 “DHL은 북한에서 1명의 대리인(agent)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해당 대리점(agency)은 구호단체와 병원, 외교 공관과 같은 국제기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G-Crusader(crusader)   

    이러한... "인간중심-좌빨류의 종의 기원"...이런것을 연구해봤니~~???ㅎㅎㅎ

    2019-03-14 오후 2:13:10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그들은 하나 라면서요~??"ㅎ == 매우~~ 특이한 인종들~~!!ㅎ

    2019-03-14 오전 10:32:07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얼마 안되겠네...?? 625-사죄의 진심만 있다면...???ㅎ == "한글"로 읽어보면...??ㅎ "천오백조" 달러가 되네요~!!ㅎ == "한화"로 하면...??ㅎ (1,500조 $ * 1,200\ ) == 이건 읽을수나 있는지~??

    2019-03-14 오전 10:31:24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북한-공산당의 6.25+ 그이후의 살육들은~~??? 약 300만명 +alpha 분들이 피해를 보았으니...?? @ Answer == (300만명 + alpha)*5억달러~!! == min 15,000,000 [단위: 억불] 정도는...!! 북한이..."진심으로 사죄하면서~"... 전후-배상을 최소한 해줘야... 하는거란다~???ㅎㅎㅎ 불가능하겠지~???ㅎ

    2019-03-14 오전 10:28:22
    찬성0반대0
1
    2019.5.24 금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깜짝뉴스 더보기
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확정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이 17일 심의..
세상사는 이야기 더보기
아빠, 아빠! 세영이 먹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