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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스퍼 국방장관 "북한 발사에 과민반응하지 않을 것"

"한일이슈 빨리 해결해 北·中에 집중해야…지소미아는 우리에게 핵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8-07 오전 9: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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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의 최근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과민반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호주 방문을 마친 에스퍼 장관은 6일 일본행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북한과 외교의 문을 열어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북한의 6일 발사체 발사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핵심은 북한과 외교를 위한 문을 열어놓는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을 면밀히 감시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연합훈련에 대해선 “지금으로선 한국과 향후 연합훈련 변경에 대한 계획이 없다”며, “지난해 양국 정상들의 회담 이후 연합훈련을 조정했으며, 아직 그것을 따르고 있고, 이는 외교의 문을 열어놓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준비태세를 유지해야 하고 우리가 준비돼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양국이 갈등과 관련한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북한문제와 중국 문제에 집중하자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 파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그런 유형의 정보 공유를 계속하도록 권장하고 싶다”며 “GSOMIA는 북한에 대한 공동 방어에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6일 발사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더 긴 사거리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트럼프 대통령과 했다고 말했다.

 볼튼 보좌관은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인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상황을 아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의 발사는 “관련 미사일을 완전하게 작동시키기 위한 일련의 시험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라며 “북한은 훈련을 지속해 왔고 축소하지 않았으며, 북한은 불평할 것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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