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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불·독 “북 미사일, 안보리 결의 위반”

유엔 안보리, 북 미사일 발사 비공개 회의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8-02 오전 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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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및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비공개회의를 개최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회의 종료 후 유엔주재 영국과 프랑스, 독일 대사는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실질적인 조치와 북미 협상 재개, 충실한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하는 3국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카렌 피어스 유엔주재 영국대사가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그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즉, CVID의 완전한 이행에 나설 것과,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한 실무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피어스 대사는 “외교적으로 다시 협상에 나서 비핵화의 진전을 이루려는 북한의 진지한 노력이야말로 한반도의 안전보장과 안정성을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한반도의 안전보장은 북한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폐기되기 전까지 유엔의 대북 제재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안보리의 단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은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날 비공개 회의 참석 전 북한의 발사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주장했다.

 이날 안보리 차원의 언론보도문은 없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당초 이날 회의의 안건이 아니었지만,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독일 세 나라가 추가 안건으로 다룰 것을 요청해 받아들여졌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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