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테러위협과 군의 역할’

국방부 조사본부, ‘제2회 군 대테러 발전 세미나’ 개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11-05 오후 4:15:16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국방부 조사본부는 최신 테러발생 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예방대책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제2회 군 대테러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테러위협과 군의 역할’ 주제의 이날 세미나는 군내․외 대테러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국방조사본부 테러범죄수사대장 진영우 공군 중령이 ‘테러방지법 위반 수사사례’를, 이종화 한국위기협학회장이 ‘위기협상기법, 군 적용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오후에 이어진 2부에서는 군산대 임유석 교수가 ‘프랑스․스페인․이태리 테러관련 대응추세’를,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조홍제 박사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테러경향 및 대응방안’을, 한국대테러산업협회 박채영 국장이 ‘출입통제 지점 차량차단 방호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 국방부 조사본부는 최신 테러발생 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예방대책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테러위협과 군의 역할’을 주제로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제2회 군 대테러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konas.net


 한편 세미나에 앞선 기조연설에서 이만종 대테러안보연구원장은, “우리나라도 국제적 테러의 안전지대도 아닐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사회 불만 세력에 의한 테러 위협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여러 사회계층의 충돌과 다문화 사회진입에 따른 반사회적인 성향과 폭력적 극단주의가 섞인 ‘외로운 늑대 형 테러’는 언제든지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눈에 띄는 테러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테러의 청정지대라 안이하게 말하고 있지만, 잠재된 개인적·사회적 문제가 진짜 자생적 테러의 위험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새롭게 변신하는 테러에 대한 방지 및 예방을 위해서는 군의 입장에서도 선제적으로 새로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특히 최근 테러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테러의 노마드화”라며, “테러리스트가 되기 위해 굳이 중동의 테러캠프를 찾지 않아도 웹사이트를 통해 가상으로 사제 폭발물을 제작하는 등 테러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욱이 “모바일 장치가 테러와 결합되면 포착도 어렵고, 제어 수단도 마땅찮으며, 얼마든지 정부의 감시망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테러단체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테러를 부추기는가 하면 폭발물 제조 등 테러 방법까지 알려준다”면서, “이른바 디지털로 무장한 ‘노마드 테러’가 전 세계 곳곳을 이전보다 훨씬 쉬운 방법으로 표적을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IS세력은 표면적으로는 눈에 띄게 약화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미디어 전략을 구사해 세계의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병영 내에서도 노마드 테러의 위험은 더욱 우려되는 사항”이라면서 “장병들의 고민과 문제가 무엇인지 관리와 교육에 대한 노력이 강화되지 않으면 병영 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19.12.6 금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깜짝뉴스 더보기
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확정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이 17일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