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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감염병혁신연합(CEPI) 가입, 올해 300만불 기여하기로

코로나19 보건위기 극복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 협력, 22년까지 매년 300만불 기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11-25 오후 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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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 개발 지원을 선도하고 있는 ‘감염병혁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itiative, CEPI)’에 올해 신규로 300만불을 기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남영숙 주노르웨이대사는 리처드 해쳇(Richard Hatchett) 감염병혁신연합 대표와 24일 화상으로 서명식을 개최하고 우리 정부를 대표해 약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항공권연대기금인 ‘국제질병퇴치기금’을 활용, 2020-22년간 매년 300만불을 감염병혁신연합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제질병퇴치기금’은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에 대해 탑승권 1매당 1천원의 출국납부금을 부과하여 국제사회의 질병퇴치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는 국제질병퇴치기금을 활용하여 글로벌펀드(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 세계백신면역연합(Global Alliance for Vaccine and Immunization, Gavi),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에 기여해 왔으며, 금년에는 감염병혁신연합[CEPI] 신규 기여를 포함하여 약 2,100만불을 기여할 예정이다.

 감염병혁신연합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2017년 출범한 보건 전문기구로,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모더나사, 아스트라제네카사 등 총 9개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지원중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노비오사)의 국내 임상시험을 위해 연구비 690만불(약 84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생산 관련 시설 사용 계약도 체결했다.

 정부는 세계보건총회 및 유엔총회 등 계기를 통해 코로나19 보건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이번 감염병혁신연합 가입도 이러한 차원에서 추진되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 및 공평한 접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바, 우리 정부의 감염병혁신연합 기여는 개도국 백신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COVAX AMC)’ 1천만불 기여 공약에 이어 백신 개발과 보급에 적극 기여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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