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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도 좋기만 한 축구선수들
[2005.07.21]
정신지체 장애인 엠마우스 축구팀 "병철이 막아! 병철이.."작지만 민첩한 공격수가 수비수 두어명을 드리블로 제치고 찬 공이 골망을 흔들자 선수들은 너나 없이 한데 엉겨 즐거워한다.21일 오전 광주 금파공고 운동장. 엉거주춤 뛰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선수 7명이 감독과 함께 4대4 축구시합을 벌이고 있다.정신지체 장애인으로 구성된 엠마우..
산소(02)학번이 82학번 선배님들께
[2005.07.21]
독재에 항거한 20년 전의 정신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우태영 지음, 선스무 살의 저에게 ‘대학’은 희망과 자유의 공간이었습니다. ‘고3’이란 이름을 떨쳐 버리고 어엿한 대학생이 됐다는 기쁨은 평생 제 기억 속에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대학에 입학하셨던, 저보다 꼭 20년 선배이신 ‘82학번’ 선배님도, 대학에 입학..
한국전쟁 참전 미군에 '보은의 아리랑'
[2005.07.08]
"그 어려웠던 한국이 이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저렇게 잘 자라난 한국 젊은이들을 보니까 내가 그렇게 힘들여 싸웠던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나는 보답을 받았습니다."한국전쟁 때 병장으로 참전했다는 흑인 상이용사 호레이스 로이드(73)의 눈에 물기가 어렸다.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보훈병원. 심장질환을 앓는 미군..
긍정적인 인생관의 승리
[2005.07.05]
영국에 한 영특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학교에서 ‘작은 천재’로 불릴 정도로 총명했다. 그런데 어느 날 소년은 눈에서 피가 흐르는 채로 집으로 돌아왔다. 부모는 깜짝 놀라 소년에게 이유를 물었다.“친구가 쏜 새총에 눈을 맞았어요”소년은 결국 실명하고 말았다. 부모는 ‘맹인’이 된 아들을 보며 절망의 세월을 보냈다. 그러나 소년의 표정은 ..
조선인 구한 ‘일본판 쉰들러’…재일조선인단체 감사비 세워
[2005.07.03]
일본인들이 1923년 9월 발생한 관동대지진 직후 수많은 조선인을 학살했을 당시 한 일본인 경찰서장이 수백명의 조선인을 보호했음을 보여주는 회고록이 발견됐다.이 회고록은 요코하마시 쓰루미경찰서 오카와 쓰네키치(당시 46세) 서장과 외국인 추방을 요구했던 마을 의원들과의 대화내용을 담은 것으로 이 대화에 참석했던 와타나베 우다로(당시 55세..
아들허리 묶은 `사랑의 끈` 감동
[2005.07.02]
아버지는 아들의 허리에 끈을 묶고 걸었다. 위태위태하게 걷는 아들은 그 끈으로 지탱되고 있었다. 끈은 몸이 불편한 아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유일한 안전 장치다. 3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몸이 아픈 아들을 위해 20년간 사랑을 쏟아온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했다.방송에 따르면 이온엽(48), 이기독(20) 부자는 8년 동안 ..
국방부 홈피 통해 미담 군인에 감사편지
[2005.07.01]
현역 해군 중사가 한 밤중에 타이어 파열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 시민을 도와 준 사실이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미담의 주인공은 해군 제 6전단 감찰실에 근무하는 박용수 (29) 중사.박 중사는 지난달 23일 오후 11시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방향의 산업도로를 따라 운행 중, 길 옆에 비상 등을 킨 채 서 있는 ..
6.25 때 서울 수호한 濠원주민 장교
[2005.06.30]
▲ 한국전쟁서 서울 수호한 濠원주민 장교호주 최초의 원주민 출신 장교인 렉 손더스(당시 31세) 대위가 한국전쟁 때 호주군의 최대 격전지로 유명한 경기도 가평전투에서 중공군의 파상공세를 끝까지 막아내 수도 서울을 수호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30일 호주온라인뉴스는 호주 전쟁기념관과 연방보훈부 전사 자료를 인용해 손더..
아낌없이 주고 간 아름다운 청년과 할아버지
[2005.06.29]
살아있는 동안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고 간 아름다운 20대 청년과 죽은 후 시신을 의과대학에 기증한 80대 할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28일 오후 4시께 경남 마산 태봉병원에서는 뇌사상태에서 빠진 최지훈(24.마산시 진동면 고현리)씨가 가족의 결정에 따라 장기를 기증하기 위한 아름다운 죽음을 맞고 있었다.최씨는 지난 27..
헌혈도 못하던 사모가 교인에게 신장 기증
[2005.06.28]
▲ 목사 사모가 교회 청년에게 신장을 선뜻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우린 피를 나눈 사이''라며 활짝 웃고 있는 이명옥 사모와 김행곤 씨. ⓒ사진 제공 백병원헌혈도 못할 정도로 겁 많은 ''아줌마''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신장병 환자 청년에게 자신의 신장을 줬다. 청년은 투병생활을 접고 새롭게 얻게 된 삶에 대한 의욕을 얻었고, ''아줌..
대한민국 국군을 변호한다
[2005.06.27]
해군의 특수잠정 분실 사실 폭로, 북한군 병사의 철책선 통과, 훈련병들의 탈영, 전방부대 병사의 분신자살, 휴가 중이던 병사의 자살, 그리고 김동민 일병의 총기난사 사건.....국군에게 지난 한 주는 악몽과도 같은 한 주였을 것이다.철통경계 태세와 엄정한 군기를 유지해야 할 軍으로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어이없는 사건사고들이었다. 특히 김동민 ..
GP생존장병, 닷새만에 고인이 된 전우들 조문
[2005.06.24]
23일 오후.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생존 부대원 20여 명이 합동 분향소를 찾았습니다.생존장병들이 들어서는 순간 합동분향소는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후임 소초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헌화하고, 분대장은 희생된 전우의 영정 앞에 하염없이 눈물을 떨굽니다. 유가족들은 꼭 붙잡은 장병의 손을 놓지 못합니다. 오히려 한 유가족는 장병에게 기운을 잃지 말라며..
터키 노병의 수다
[2005.06.23]
건강하게 사는 법을 본다. 오늘 오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터키 老兵들이 용인 민속촌을 찾았다. 단순히 외모로 볼 때 기대되는 노후의 모습이다. 백발의 머리카락에 수염까지 하얀 여든을 바라보는 15명의 노인들이 몇 십 년만의 다시 찾음이 즐거운지 계속 웃으며 떠든다.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이지만 끊임없이 뭔가를 궁금해 하고 묻고 스스로 답..
'구두쇠 교사', 모교에 21억 기부하고 세상떠나
[2005.06.22]
가족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로부터 평생 '짠돌이'라는 소리를 듣고 살았던 미국의 한 교사가 평생동안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세상을 떠나 감동을 전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CNN 인터넷판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공립학교 교사 위트로우 R. 그린(당시 88세)씨가 자신의 모교인 프레리 뷰 A&M 대학교(Prairie View A&..
軍 총기난사사고, 냉철하게 돼새겨야
[2005.06.20]
군이 또 휘청거리고 있다. 중부전선 최전방 GP에서 충격적인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군 안팎이 뒤숭숭하다. 지난 해 10월 최전방 3중 철책 절단에 이어 육군 훈련소 인분 사건을 비롯해 지난 13일 북한군 1명이 강원도 철원군 철책을 통과해 월남, 4일 동안이나 배회 하 였어도 민간인 신고가 있기 전 까지 전혀 사건을 인지하지 못한 군 당국이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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